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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교수님 선택이 합격의 지름길 

    교수님 선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필자는 1차는 직장과 공부를 병행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이교수님 저교수님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다. 그래서 이미 결제를 완료한 에듀윌 학습상담 매니저에게 물어보았다. 제일 인기 있는 교수님 추천 부탁드린다고 상담을 하였다. 제일 인기 있는 교수님이 제일 유명하기도 하고 선택의 폭을 줄일 수 있는 길이였기에 그 부분에 대해 질의를 하였다. 강의 맨 처음에 나오는 교수님이 인기강사님이라고 답변을 받아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필자는 일단 그 교수님으로 선택을 하였고 수강을 하였다. 

     

    부동산학개론

    - 이영방 교수님 

    이영방 교수님은 학문적으로 잘 가르쳐주시고 필기를 정말 잘해주셨고 계산 부분에 있어 계산기 사용요령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셨다. 부동산학개론의 계륵 같은 존재인 계산문제에 있어 계산기 한 번으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스킬을 알려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멘털을 잡아 주시기 위해 쓴소리도 하셨다가 썰렁한 개그도 한 번씩 하시는데 그 부분도 계속 수강을 하다 보면 한 번씩 웃기기도 한다. 너무 학문적으로 접근하셔서 살짝 이런 거까지 공부해야 되나 싶은 부분도 있지만 부동산학개론이라는 과목 특성상 어디에서 문제가 출제될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한 번씩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필자에게는 많은 도움을 준 교수님이다. 

     

     

    민법 및 민사 특별법

    - 심정욱 교수님, 서석진 교수님, 김덕수 교수님 

    민법에 심정욱 교수님은 정말 정통파이시고 민법을 알기 쉽게 실생활에 적용해 설명해 주시고 민법은 이해가 기본이긴 하지만 암기 과목이라고 설명해주시고 어려운 민법을 쉽게 설명해 주신다. 필자는 심정욱 교수님만 믿고 계속 따라갔었다. 강의는 지루하지 않고 갑, 을 , 병 이렇게 그림을 그려주시면서 판례 위주로 설명해 주시고 암기 코드도 하나씩 만들어 주셔서 암기하는데 도움도 많이 되었고 필자에게는 정말 유익한 강의였고 40-50점대 민법 점수를 70-80점대까지 이끌어 주신 고마운 교수님이다. 

    서석진 교수님은 그림 민법이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하신다. 정말 초보자도 알기 쉽게 그림으로 그려서 책을 집필하셨는데 에듀윌뿐만이 아니라 많은 수험생들에게 인기 있는 책이기도 하다. 필자도 구입을 했었다. 그러나 강의 스타일이 달라서 인지 그림 그리는 스타일이 심정욱 교수님과 달라서인지 이해하기가 조금은 어려웠다. 아마 처음부터 서석진 교수님 강의를 들었더라면 책의 내용도 이해하기 쉬웠을지 모르나 이미 다른 교수님에게 적응이 되어있었던 필자에게는 어려웠다. 그러나 2차 준비만 하였던 다음 해에 에듀윌 실강을 하였고 그때 민법 교수님이 서석진 교수님이셨다. 어느 강의보다 수강생들이 많았었고 인기도 많았다. 그리고 교수님의 열정이 정말 대단했다. 특강 때는 어느 과목보다도 열정적으로 밤늦게까지 설명해주시고 수험생들에게도 정말 따뜻하게 대해주셨다. 서 교수님은 고득점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수강해 보실 것을 추천한다.  

    김덕수 교수님은 타 학원 교수님이셔서 솔직히 잘 몰랐었다. 이 교수님은 시험 보기 1달 전쯤 유튜브를 잠깐 보았는데 여기에 이 교수님이 설명해 주신 곳을 보고 깜짝 놀랐었다. 민법에 신세계를 보는 것만 같았다. 각 지문에 핵심 키워드만 보고 누가 무엇을~이 지문에 나오기만 하면 동그라미만 쳐서 끝에 아니다.

    예를 들어 지문에 1. 명의신탁. 2. 제삼자 정 나오면 3. 악이라도 4. 취득한다. 

    이런 식의 지문 분석을 해서 문제를 풀어나가셔서 정말 이렇게만 해도 문제가 풀리려나 싶을 정도로 지문을 다 읽지 않고 풀어내신다. 그러나 필자는 시험 1달 남은 시점에 스타일을 바꾸긴 힘들어서 참고만 하였었는데 정말 핵심만 집어준 강의였고 문제풀이 스킬은 정말 대한민국 최고라는 찬사를 드리고 싶은 교수님이시다. 그러나 이 핵심 키워드도 어느 정도 기본적인 민법 공부가 선행되어야지만 가능한 부분이라는 말을 하고 싶고 어떤 스타일의 교수님이 나에게 맞을까 빨리 판단해서 믿고 꾸준히 따라가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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