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드디어 합격점수를 처음으로 ~!!

모의고사 6회 차(8월 말) 시험은 정말이지 너무 기분이 좋았다. 처음으로 합격점수를 볼 수가 있었다. 

• 부동산 중개법령 및 실무 : 75점
• 부동산 공법 : 57.5점
• 공시법 및 세법: 55점
• 평균 62.5점

아슬아슬한 점수였지만 그래도 합격점수는 넘었다. 만족할만한 점수는 아니었지만 이 시험은 60점만 넘으면 되는 절대평가이다.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한두 문제 차이로 합격하고 싶지 않았다. 확실한 합격을 원했기 때문에 만족할 만 점수는 아니라고 한 것이다. 그래도 저번 시험보다 평균 10점이 올라갔고 여기서 딱 평균 10점만 더 올렸으면 더할 나이 없이 좋을 것 같았다. 

 

기출문제 반복이 합격의 지름길 

평균10점이라는 점수가 올랐던 비결은 바로 "기출문제의 반복"이다.

기출문제는 정규강의 중에도 기출문제집 부분으로 접하기는 하나 천재가 아닌 이상 전부 마스터하지 못한다. 필자는 기출문제를 하루에 같은 과목 3-5회 출력을 했었고 100점이 나올 때까지 반복했다.

출력할 때 팁을 말하자면 각종 법의 개정된 부분에 대해서 기출문제를 보게 되면 헷갈리게 된다. 특히 세법의 경우에는 세율이 많이 달라 2022년도에 2016년도 기출문제를 푼다고 했을 때 답이 다르게 체크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최신 개정 부분을 반영한 각 학원의 기출문제집을 보면 될 것이고 그렇지 않을 시에는 유튜브를 이용하여 개정된 부분의 기출문제와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메가랜드 세법 과목의 이송원 교수님 같은 경우를 예로 들면 밴드나 유튜브로 현시점에 개정된 기출문제를 제공해 주시고 해설까지 해주신다. 세법은 출제 문항수가 14문제 밖에 안되기 때문에 기출문제도 최근 10개년이라고 해봤자 양이 얼마 되지 않는다. 이렇듯 각 교수님이 개인적으로 운영하시는 채널을 통해 해당 자료를 출력해서 공부할 수 있다. 

 

이렇게 좋은 어플이 있다니!!

"공스모2차"어플 기출문제 풀이 모습

"공스모"라는 어플이 있는데 이 어플은 강력 추천한다.

1차 때부터 쭉 이용해 오던 기출문제 어플이다.

이 어플은 공인중개사 시험의 효자라고 할 수 있다.

각 과목별 최근 10개년 이상을 담고 있으며 답을 체크하는 기능뿐 아니라 틀린 문제는 복습할 수 있는 기능과 체크한 문제만 볼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설의 내용이 좋을 뿐 아니라 연계되는 문제도 책을 찾을 필요 없이 바로 해설 부분에 링크를 걸어두어 스피드 하게 이론 부분을 점검할 수 있다. 그리고 개정된 부분도 반영이 되어있기 때문에 이보다 더 좋은 어플은 찾기 힘들었다. 취침 전이라든지 직장에서 잠깐잠깐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공스모"인터넷 카페도 개설되어 운영 중이고 그 카페에는 PC버전뿐 아니라 개정된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회차별로 원하는 대로 출력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 준다. 그러나 최근 3개년은 무료로 제공을 하나 그 이전에 있었던 기출문제를 풀어보려면 결제를 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1년 이용료가 11,000원이고 짧게는 5일 4,400에도 이용할 수가 있다.

필자는 이 어플은 꼭 꼭 추천한다.    

 처음에는 틀린 문제가 많기 때문에 하루에 한 회 풀기도 벅찼다. 이러한 시간을 견디며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문제 푸는 속도도 빨라질 뿐 아니라 어느 순간 눈에 문제와 지문이 익숙해지면서 키워드가 되는 단어 하나만 찾더라도 어떤 부분을 말하려는 것인지 알 수 있었고 답으로 출제했었던 빈출지문은 자연스럽게 외워졌다. 사실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학원 진도도 따라가야 했고 동영상 강의도 들어야 했기에 공스모 어플을 많이 이용했었다. 그리고 하루에 한 회차씩만 기출문제를 풀어도 10일이면 어느 정도 가능할 분분이고 10일을 10번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기출문제 10회분을 10 회독하게 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필자는 10회독 까지는 못했고 9월까지 5 회독을 진행하였다. 8-9월은 문제와의 싸움이었다. 이제 이론 부분은 어느 정도 공부가 됐다고 보고 문제에 적용시키는 연습을 많이 해야 실력이 느는 것 같다. 필자도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 점수가 수직 상승하는 짜릿한 경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