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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화순 가는 길에 너릿재 유아숲 놀이터 체험관을 방문하다가 미처 도시락을 가져가지 못하여 화순에 있는 중식 맛집으로 향하였다. 이름하여 불타는 용궁짬뽕~!
화순 불타는 용궁 짬뽕 기본정보
-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화순의 맛집
- 짬뽕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바지락인지 모르겠으나 조개와 해산물이 듬뿍 들어있음
- 매워서 불타는 용궁짬뽕이 아니라 불맛이 나서 불타는을 붙였다고 함.
- 주차장 완비
- 광주에서 위치적으로 가까움
- 배달이 되지 않음.
- 매주일요일 오후 ~ 월요일 정기 휴일
- 주문하고 음식 나오는 시간이 좀 걸림
불타는 용궁 짬뽕 메뉴
메뉴는 일반 중식집과 다르지 않지만 요리 쪽 메뉴 즉 유산슬, 고추잡채, 깐풍기, 등등의 메뉴는 보이지 않고 오로지 기본에 충실한 짜장, 짬뽕, 볶음밥, 탕수육이 이 불타는 용궁 짬뽕의 메뉴이다.
세트메뉴는 일반 중식집 가격보다는 조금 비싼경향이 있는 듯 보였다.
저희는 탕수육하고 용궁짬뽕 2개와 아이들이 먹을만한 짜장면을 주문했다. 용궁짜장면으로 주문하려 했으나 아이들이 먹기에는 매울 거 같다며 직원분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저희가 오후 2시쯤에 방문해서 대기 39번을 받고 기다렸는데 재료소진이라고 하여 오늘 "영업"은 마감되었습니다 라는 팻말을 보고는 급하게 안으로 들어갔으나 대기번호 받은 분까지는 괜찮다고 하여 안심했다. 와 이렇게 빨리 재료소진이 되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 감이 간다.
주문하고 한참을 기다린 뒤에 음식들을 받아볼수있었고 용궁짬뽕 비쥬얼은 말해 뭐 해.. 조개와 각종 해산물들이 잔뜩 들어있었고 파가 위에 많이 올려져 있는 게 약간은 포인트?
탕수육은 먼저 나왔는데 샐러드가 위에 올려져있고 부먹으로 나온 게 신기했고 배가 고파 먹기 바빠서 이 사진 밖에 남아있질 않다. 탕수육은 유자맛이라고 해야 될까 굉장히 상큼한 맛이 나고 튀김옷도 아주 바삭하여 너무 맛있었다. 짜장면도 간짜장이 아닌 일반 짜장면인데도 달콤하니 너무 맛있었다.
용궁짬뽕은 일단 조개가 무지하게 많이 들어있다. 조개 발라먹다가 날샐수도 있다는 말이 이때 나오는 말 같고 오징어와 비싼 낙지도 군데군데 보여지고 불맛이 상당히 많이 났다. 국물은 진짜 조개가 많이 들어가서인지 모르겠으나 진짜 매콘 시원했고 더 나아가 깔끔했다. 이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고 싶었지만.. 좀전에 말한 것처럼 재료가 소진됐다는 게 공깃밥도 소진이 되어 공기밥을 주문할 수가 없었다.
전남 화순 맛집 불타는 용궁 짬뽕 총평
- 메뉴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 들어갔다는 느낌을 받았다.
- 직원 분들이 너무 친절하다. 특히 아이를 위해 공기밥이 소진되었어도 누룽지를 가져다 주신 직원분 최고~!
- 화순에 오면 꼭 먹고 가는 맛집 코스
- 용궁짜장은 아이들에게 매울 수 있다는 사실
- 양도 많다.
- 항상 웨이팅이 있는 맛집이므로 미리미리 서둘러 방문해야 한다.
- 또 가고싶은 마음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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