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공인중개사"라 불러주세요! 정말 너무나 기쁜 순간이었다. 실제 시험을 보고 가채점도 해봐서 이미 합격이라는 걸 알고 있었으나 실제 시험을 보고 난 후 마킹은 잘했겠지 수정테이프는 잘 붙어있겠지 수험번호와 시험지 유형은 잘했겠지 등 온갖 걱정을 하였으나 결과는 아무 이상 없이 합격점수로 나왔고 합격자 명단에 나의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공법이 예상외로 점수가 높게 나오지 않았고 공시법 및 세법은 예상보다 더 잘 나왔다. 이말은 공법은 어느 정도 풀만했고 공시법 및 세법은 난이도가 상당하였다는 것을 말한다. 32회 시험을 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것이다. 솔직히 세법은 너무 했다. 13-15개를 매번 맞았으나 이번 세법은 11문항 득점에 그쳤다. 문제를 풀 때도 시간에 쫓기어 마지막까지 고민할 ..

갈피를 못 잡았던 '부동산 등기법' 부동산 등기법은 메가 랜드의 배상용 교수님, 에듀윌에 김민석 교수님 중에서 고민했었다. 배 교수님 같은 경우는 에듀윌에서 메가 랜드로 가셨었고 나에게는 교수님들 선택의 선택지가 더 많았었다. 그래서 두 분의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했는데 나에게 맞는 교수님은 김민석 교수님이셨다. 물론 배상용 교수님이 안 좋다기보다 지극히 개인적인 스타일상 나에겐 김민석 교수님 스타일이 더 맞았었다. 배 교수님 강의는 이해 위주로 설명을 해주시나 내 머리가 한계상태까지 가버린다는 것을 느꼈고 김민석 교수님은 일단 수업이 재미있었다. 어차피 이해를 하고 암기하는 부분에 있어서 똑같긴 하나 강의 듣는 게 고통의 시간이 되어서는 안 되고 즐거워야 나중에 결과도 좋다고 생각했기에 김민석 교수님을 ..